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과 저연령화로 인하여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은 해마다 급증하며 그에 따라 과의존 하게 되는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 과의존에 빠진 청소년들은 스스로 그 위험에서 빠져나오기가 어렵기 때문에 부모님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황수주)는 9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북구청소년수련관 상상마루 공연장에서 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지역사회 연계로 ‘스마트폰 및 게임중독 예방을 위한 자녀지도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강사는 <게임 동향 및 사이버문화의 이해>,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등의 주제로 호평을 받은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심리학 홍성관 교수가 나선다.

주요 내용은 자녀가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게 되는 다양한 내·외적 이유 파악, 자녀 세대의 스마트폰 사용 현황과 특징, 스마트폰 선용을 위한 사용규칙 설정, 게임·유튜브 사용현황 이해 및 선용을 위한 규칙 설정 요령, 게임지도 성공을 위한 대화기법과 기타 부모역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황수주 센터장은 “콘텐츠 별로 스마트폰 사용 지도 방법을 부모님에게 알려주는 특강”이라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자녀의 입장에서 규칙을 세울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062-268-1388) 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