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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 제공)/뉴스1 DB © News1 |
광주 북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 복귀를 위해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9~24세 이하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들로, 북구는 이들의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북구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 협업,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교육참여수당 △성취포상제 △청소년 공모전 등이다.
교육참여수당을 통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인증 프로그램을 1회만 이수해도 5만원을 지원한다.
성취수당은 개인 포트폴리오를 작성한 청소년이 검정고시합격, 인터넷강의 수강, 동아리활동, 직업체험, 자기계발 프로그램 수료 등 성취도에 따라 10~5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다양한 재능 개발을 위해 예술·공예 분야 공모전도 연 2회 개최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학교 밖 청소년 자립지원 사업을 북구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겠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학교 밖 청소년 자립 지원 사업을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150명이 학업에 복귀했고 95명이 사회에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ddauming@news1.kr